오늘은 “NEW 프랑스어 왕초보탈출 1탄” 4강을 공부하면서, 프랑스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C’est + 형용사” 표현과 부정문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강의 제목처럼 “쉬워. 근데 어려워.”라는 느낌이 딱 맞는 하루였던 것 같다. 문장 구조 자체는 비교적 단순해 보였지만, 실제로 직접 말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반복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특히 “C’est” 표현을 활용해서 다양한 상태나 느낌을 말하는 연습을 했는데, 영어의 “It is”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친숙하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재밌어”, “어려워”, “별로야” 같은 표현을 프랑스어로 말해보면서, 이제는 단순 자기소개를 넘어서 감정이나 의견도 조금씩 표현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짧은 문장이지만 실제 회화에서 굉장히 자주 쓰일 것 같은 표현들이 많아서 실용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오늘은 부정문 표현도 함께 배웠는데, 긍정문을 부정문으로 바꾸는 과정이 처음에는 꽤 낯설었다. 특히 문장 사이에 부정 표현이 들어가면서 구조가 달라지는 부분은 순간적으로 머리가 멈추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도 반복해서 따라 읽고 직접 문장을 바꿔보니 조금씩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프랑스어는 처음 접하면 복잡해 보이지만, 반복하다 보면 규칙이 어느 정도 정리된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오늘 인상 깊었던 점은, 아주 짧은 표현만으로도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는 “나는 학생이다”, “나는 회사원이다”처럼 정보 전달 중심의 문장을 배웠다면, 오늘은 “재미있다”, “어렵다”, “정말 별로다”처럼 좀 더 실제 대화에서 쓰일 법한 표현을 배우게 되어서 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프랑스어가 점점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문법 규칙과 표현들이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배운 내용까지 함께 떠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제야 조금씩 언어가 연결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 같다. 아직은 문장을 만들 때 속도가 느리고 중간중간 멈추게 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프랑스어 자체가 막연하게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조금은 성장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도 완벽하게 외우기보다는, 반복해서 입에 붙이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복습하면서 오늘 배운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정도까지 익숙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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