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NEW 프랑스어 왕초보탈출 1탄” 2강을 공부하면서, 지난 시간보다 조금 더 본격적으로 문장 구조와 복수 표현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1강에서는 자기소개와 기본적인 être 동사 표현을 중심으로 익혔다면, 이번에는 “우리는 대학생이야”와 같은 문장을 통해 단수뿐만 아니라 복수 표현까지 확장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점점 프랑스어 문장이 길어지고 구조도 다양해지다 보니, 처음에는 머릿속이 약간 복잡해지는 느낌도 들었지만, 동시에 정말 언어를 배운다는 감각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특히 오늘은 주어 인칭대명사와 être 동사를 다시 복습하면서도, 단수와 복수에 따라 동사 형태가 달라진다는 점을 계속 익히게 되었다. 영어 역시 be동사가 형태에 따라 변하지만, 프랑스어는 그 변화가 더 다양하고 발음까지 연결되다 보니 처음에는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반복해서 따라 읽다 보니 “나는 ~이다”, “우리는 ~이다” 같은 표현들이 조금씩 익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프랑스어 명사의 성수일치 개념이었다. 남성과 여성, 단수와 복수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규칙을 배우면서, 프랑스어는 정말 규칙을 잘 이해해야 하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남성과 여성이 함께 있을 때는 남성 복수형을 사용한다는 설명도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나뉘는지 어렵게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언어 자체가 굉장히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오늘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은, 프랑스어는 단순히 단어 몇 개만 외워서는 문장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다. 단어와 동사, 성수일치까지 함께 연결해서 생각해야 하다 보니 아직은 문장을 만들 때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기본 구조를 잘 익혀두면 응용할 수 있는 범위도 훨씬 넓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 마지막에는 오늘 배운 표현을 활용해서 실제 회화처럼 말하는 연습도 했는데, 짧은 문장이어도 직접 입으로 따라 하면서 반복하니 기억에 더 오래 남는 느낌이었다. 특히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소리 내어 말할 때 훨씬 더 자연스럽게 익혀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아직은 프랑스어 문장을 보면 머릿속으로 구조를 하나씩 해석하게 되지만,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영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날도 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오늘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하나씩 기초를 쌓아간다는 느낌만큼은 분명히 들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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