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의 100일 챌린지 속 ‘미래 목표 엿보기’ 투어는, 며칠 전 스쳐 지나갔던 ‘[프랑스어] 중급 문법-작문’ 강의의 문을 다시 한번 두드렸다. 지난번에는 정일영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작문을 위한 고급 문법의 세계를 엿보았다면, 오늘은 김지연 선생님이 이끄는 강의의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며, 튼튼한 문법의 뼈대 위에 어떻게 논리적인 글의 살을 붙여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또 다른 해법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랑스어의 기초를 막 떼고 중급으로 나아가려는 학습자들이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문법적 난관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비교급/최상급’, ‘까다로운 대명사들’, ‘복잡한 시제’ 등,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오는 문법 개념들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을 넘어 ‘왜 이렇게 쓰이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준다는 점이 무척 신뢰가 갔다.

 

 

특히, 이 강의의 백미는 ‘학습 → 적용 → 활용’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 구조에 있었다. ‘오늘의 도전 문장’으로 학습 목표를 먼저 제시하고, 핵심 문법 내용을 배운 뒤, 곧바로 ‘작문으로 복습’하며 배운 내용을 손끝으로 직접 써보는 과정은, 죽은 지식을 살아있는 문장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C'est Il y a를 더듬거리며 문장을 만드는 것처럼, 언젠가 이 강의를 들으며 복잡한 시제와 대명사를 활용해 나만의 논리를 글로 펼쳐나갈 날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올랐다.

 

 

오늘 엿본 ‘중급 문법-작문’ 강의는, 흩어져 있던 문법 지식들을 하나의 견고한 체계로 엮어, B2 이상의 고급 레벨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발판이 되어줄 것 같았다. 100일 챌린지를 통해 기초 체력을 꾸준히 기른 후, 언젠가 이 강의를 통해 나의 프랑스어 실력을 한 단계 ‘레벨 업’ 시킬 그날을 고대하며, 내일은 다시 나의 베이스캠프로 돌아가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기초의 벽돌을 쌓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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